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재밋는 움짤

평소 아침은 먹지도 않는데, 자고 일어나니 또 한상 차려져있네요ㅎㅎ
밥도 하나 가득에,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갈비찜도 있었다는;;;

제가 엄마한테 애교는 못부려도 엄마가 차려준 밥은 싹싹 다 먹거든요~ 배가 불러도, 조금 무리해서라도ㅎㅎ 맛있다는 말도 잘하고 ㅎㅎ
그럼 엄마가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

암튼 아침부터 거하게 먹고, 살짝 자고 일어나니 개운~하네요ㅎㅎ

집에서 들고 온 LA갈비세트.
엄마한테 주면서 어찌 먹는게 좋을지 모르겠다하니, 갈비는 점심에 먹었으니 얼큰하게 우거지갈비탕을 해먹자 하더니, 제가 잠시 낮잠을 잔 사이에 다 만들어놓으셨네요 ^^;;

우리 엄마 손이 워낙에 크셔서 그 많은 갈비를 다 넣고 한솥 끓이셨다는 ㄷㄷㄷ
알고보니 집에 갈때 가지고 가라고 조금씩 다 소분해 놓으셨네요ㅎㅎ^^
애물단지(?) LA갈비가 엄마 손을 거치니 맛난 국밥으로 재탄생 하는군요~ㅋ

아까 2시쯤 엄마집에 도착해서 늦은 점심부터 먹었습니다.
저 온다고 엄마, 아부지도 점심 안먹고 기다리고 계시더란 ^^;;

갈비찜에 잡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나물들과 해파리무침까지~
역시나 엄마밥은 맛있고, 먹고나면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되네요~^^

LA갈비 손에 들고 대전 내려갑니다~!
srt앱 새로고침 30번정도 해서 겨우 이시간에 내려가는 표 하나 건졌네요ㅎㅎ^^;
그나마 혼자라서 금방 구한거지, 일행이 있다면 표 구하기도 쉽지 않겠어요;;

일어나서 아직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엄청 배고프구만요;;
엄마집 가서 맛난거 겁나 먹어야겠습니다 ㅋㅋ
자, 그럼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시구요, 오늘 하루도 따뜻하고 즐거운 연휴되시길요~~

ps...열차 안에서도 김가영 기상캐스터 보니까 좋네~ㅋ

많이들 궁금하셨을지도 모를 LA갈비가 또 들어왔습니다ㅋㅋ^^;;
혼자사는 독거남이라 지난 추석때 것도 냉동실에 고이고이(?) 저장해두었다가 지난 달이 되어서야 겨우 다 먹었는데, 설 선물로 다시 리셋 돼버렸네요;;
참고로 오코노미야키 소스는 이제 한두번정도 먹으면 끝난다는ㅎㅎ^^

이번 LA갈비는 엄마네 갈때 가지고 가야겠습니다.
가지고 있으면 또 뭔짓을(?) 할지도 모르니ㅋㅋ;;;
엄마한테 가지고 가서 맛있게 먹는게 나을듯요 ^^;;

연휴 첫날 늘어지게 늦잠 잤으니 일단 밥부터 먹고 시작해야겠습니다. 아우 잘 잤다~~^^;;

아까 글 올리고 한숨 푹 잤네요~^^
꿈도 두세개 꾼것같은데ㅎㅎ 자고 일어나니 몸이 한결 가볍습니다 ㅎㅎ
일어나서 밥차리기 귀찮아, 피자 사다가 한판 가볍게 먹어주고, 회사에서 받아온(?) 한라봉 하나 까먹네요ㅎㅎ

혼자사는 독거남이라 과일 사먹는 일이 전무하다싶이 할 정도인데, 이렇게 명절때나 되야 과일다운 과일 맛보는것 같습니다ㅋㅋ^^;;
근데 이 한라봉, 회사에서 맛배기로 먹을땐 겁나 달고 맛있드만..왜 집에 가져온건 덜 달지 ㅡㅡ;; 밑장빼기인거냐~~~~;;;

2마트 한바퀴지만 아주 샅샅이 그리고 세밀하게(?) 둘러보고 나니 살짝 배가 고프더라구요 ^^;;
뭐를 먹을까~ 둘러보니 수제햄버거 '뉴욕버거'가 보이는데, 가격이 완전 착한거 아닙니까!ㅎㅎ

망설임 없이 6,100원짜리 칠리치킹버거 세트 시켰는데요, 버거가..우와~ 튼실하네요 아주 그냥~^^
햄버거 한입 베어물려다가 턱 나가는줄ㅋㅋㅋ
뉴욕버거 처음 먹어보는게 가성비가 괜찮구만요~
다음에 또 사묵을듯ㅎㅎ ^^;;

자, 그럼 아직 못본 전자제품 코너 좀 둘러봐야겠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0보라는 것을 각성(?)하고, 오늘은 산책 겸해서 근처 이마트까지 실실~ 걸어왔습니다~^^
왕복으로 하면 1시간 조금 더 걸리는것 같으니 운동 삼아서 다녀올만하거든요ㅎㅎ

특별히 뭔가를 사기 위해서 온게 아니기때문에 걍 이마트를 한바퀴 샅샅이(?) 훑으면서 구경했네요ㅋㅋ
그래서인지 평소엔 못보던, 아니 안보던 물건들도 보이고ㅎㅎ

그래도 가장 눈에 띄는건 역시 일본 제품들~^^
걍 일본 글씨만봐도 반가운 마음이지만, 역시나 물건너왔다고 가격은 사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