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재밋는 움짤

어제 왠종일 잤더니, 오늘은 아침 10시반에 눈이 떠지더라구요ㅋㅋ
빨래 좀 하고, 밥도 챙겨 먹고 잠깐 집앞에 나오니 날씨가 너무 좋은거예요.

이 날씨에 집에만 있으면 안되겠다싶어서 옷만 대충 갈아입고 일단 밖으로 나왔습니다ㅎㅎ
특별히 갈데는 없어서 아마 시장이나 한바퀴 돌아보고 오지 않을까 싶네요 ^^;;

근데 밤부터는 비가 온다니 혹시 늦게 나가시는 분들은 우산 한개씩 챙기시는게 좋을듯요~

아까 늦은 저녁으로 먹은 부대찌개가 조금 묵직해서일까요?
뭔가 기름지지않고 깔끔하면서 새콤한 것이 땡기는데.. 때마침 웹서핑을 하다가 봐버린(?) 부산 밀면 ㅜㅠ

시원~~한 육수가 있는 물밀면도 좋고, 슥슥~ 비벼 먹는 비빔밀면도 을메나 맛있을꼬...쩝;;;
보통은 새벽에 라면이 땡기지만, 오늘은 밀면이 미친듯이 먹고싶네요 ^^;;
아~~ 밀면 먹으러 부산 가고 싶어라~~~~!!

거기에 만두까지 뙇!!
그러면 게임 오바~~~^^

이코짱이랑 같이 부산여행에서 먹던 밀면이 그립구만요 ㅜㅠ

지난번 엘포인트 이벤트 때 샀던 냉동식품 중 마지막 남은 3,090원짜리 부대찌개로 늦은 저녁 겸 야식을 먹었습니다 ^^

3,090원짜리 치고는 쏘세지, 햄도 몇종류 들어있고, 떡에 당면까지 꽤나 튼실하게 들어있네요ㅎㅎ

국물이 좀 멀건것 같아서 고추가루만 더 추가해서 끓였구요, 마지막에 남아있던 두부까지 넣으니 한그릇 푸짐하게 나오네요.

1인분이라고 하기엔 좀 많구요, 양 적으신 분들은 두명이서도 먹겠어요~^^

냉동된 것이기에 햄의 식감이 좀 아쉽긴하지만, 건더기도 푸짐하고, 맛도 이 정도면 훌륭하네요~
일단 가격이 3,090원! ㅎㅎㅎ

거기에 집에 있는 스팸이나 두부 같이 넣으면 굿~^^

일어나자마자 배고파서 집앞 피자학교에서 포테이토피자 사가지고 왔습니다~
소스는 당근 오코노미야키 소스 ㅎㅎ
웃길라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 피자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ㅋㅋ 진짜!

오코노미야키 소스 얼마나 남은지 궁금하신 분들 계시죠?
짜잔~ 이제 거의 다 먹었습니다~!!
지난번 아는 동생네 덜어주고 온것이 꽤 도움(?) 됐다는ㅋㅋ

유통기한 보실랍니까? 21년 1월 30일까지ㅋㅋ
이야~~ 기가 막히네~^^;;
소비기한은 좀 더 기니까 그 전에 다 먹을듯요~ㅋ
징글징글했다 오코노미야키 소스야~ 당분간 보지말자;;;

분명 아침 10시에 한번 눈뜨고, 조금만 더 자야지 싶어서 눈감았는데...
일어나니 오후 2시 ㄷㄷㄷ 아..머야...
잠만잤는데 하루 반 지나갔네 ㅋㅋ 아놔...^^;;
일단 뭣 좀 먹어야겠습니다. 배고팡ㅎㅎ

TV 켜니 예전 나혼자산다에 기안84 처음 나왔을때 회차 방송하는데, 이 양반 예나 지금이나 한결 같았군요ㅋㅋ 자유로운 영혼~ 태어난김에 사는 남자ㅋㅋ 멋진데~~ 캬ㅋㅋ

지난번엔 엄마가 직접 삶아서 보내준 내장탕에 얼큰한 양념을 더해서 먹었는데요, 오늘은 마지막 한개 남은걸 그냥 고대~로 오리지날 버전으로 먹었습니다ㅎㅎ

역시나 이번에도 내장 아낌없이 플렉스 해주고ㅋㅋ
지난 일주일간 지쳐있던 몸에 영양분을 팍팍! 공급해줍니다~ 역시 고기는 내장이지~^^;;
뜨근하고 진한 국물에 몸도 마음도 녹고ㅎㅎㅎ

아, 국물 위에 흙 뿌린거 아닙니다!
들깨가루예요 ㅋㅋㅋ

지난 12월 중순쯤인가 네이버페이 편의점 이벤트 한거 있자나요?
그거 세번에 걸쳐서 오늘 다 페이백 되었네요 ^^
그때 저는 4천 얼마짜리 도시락 사먹었는데, 5천원 페이백 되었다는ㅎㅎ

하도 페이백이 느리길래, 안들어오는거 아냐? 했는데 들어오긴 들어오네요;;;
거 그냥 한번에 주지~^^;; 근데 그거야 받는 입장에서고 ㅎㅎ
암튼 들어왔으니 쌩유지요 모~^^

어제 저녁 먹고, 자기 전 야식으로 먹은 편의점 햄버거 ^^;;
꼴에(?) 산책 좀 몇시간 돌아댕겼다고 새벽에 배고프더란ㅋㅋㅋ

'빅 & 더블 버거'라는 이름답게 큼지막하네요.
치킨 패티랑 소고기(?)패티가 두장~
물론 갓만든 패스트푸드점 햄버거 보다는 못하지만 요즘 편의점 버거도 괜찮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