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일본의 '아사히TV' 모닝쇼에 나온 방송 내용입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고, 방송 모두를 보고싶으시면 제일 아래 유튜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현재 일본에서는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은 즉시 화장터로 운반 후 화장 시킴. 그런데 이때 유족이나 지인들의 접근이 완전 차단되어 사망자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볼 수가 없음.
(* 얼마전 코로나로 사망한 일본의 국민 코미디언 시무라켄도 그렇게 화장되었고, 이걸 알게된 일본의 많은 국민들이 충격 먹음.)
2. 문제는, 현재 일본 정부는 폐렴으로 사망한 환자도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가 같은 방식으로 즉시 화장시키고 있음. 물론 유족과 지인 접근 차단.

3. 여기에 아주 큰 문제가 있는데, 폐렴사망도 코로나 사망과 동일 취급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사후 PCR검사를 하지 않기때문에 환자가 폐렴으로 사망한것인지, 코로나로 사망한 것인지 알 수가 없음. 그리고 그냥 폐렴사망자 처리하여 코로나 사망자 수에 포함이 안됨.

4. 도쿄도의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최근 3개월 동안 사후 PCR검사는 단 3건에 불과하다고 함. 이유는? 살아있는 사람들 먼저 해야하기 때문에 사후 검사까지는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옴.

5. 폐렴으로 사망하는 일본의 사망자수는 연간 10~12만명이며, 이는 하루에 평균 300~400여명이 폐렴으로 사망하는 수치임.
6. 도쿄가 일본의 전체 인구 중 1/10정도 되기때문에 단순계산 하면 도쿄에서 매일 30~40여명이 폐렴으로 사망하는 뜻이라고 함.

7. 하지만 사후 검사를 하지 않고 있으니 환자가 코로나로 사망한 것인지 알수가 없으며, 유족과 지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화장시키기때문에 사망원인은 영영 확인할 수가 없음. 그렇기에 현재 일본의 코로나 사망자수의 의구심이 생기게 됨.
8. 쉽게말해 일본 정부가 제대로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다는 것 자체가 힘드며, 이로인해 각종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것임.

9. 1년이나 2년 후, 그때가서 2020년에는 폐렴환자수가 왜 이렇게 많았을까? 혹시 코로나 아니었을까?라고 의심해도 이미 시신은 전부 화장된 상태라 어쩔 도리가 없음.
(* 출처)
- 유튜브 채널 '도쿄특파원Y'
https://youtu.be/BrAveQeoe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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