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 재밋는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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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カルビ丼(카루비동/갈비덮밥)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갈비로 오늘은 갈비돈부리를 만들어봤습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그게 그거같은데 뭐가 달라졌냐구요?^^;;
지난번엔 갈비를 바싹(?)구워 밥 위에 올렸다면, 이번엔 양배추를 같이 넣어서 국물 자작하게 끓이듯해서 올렸네요ㅎㅎ

조금더 촉촉하고 부드럽다고 할까요?ㅎㅎ
국물이 있다보니 밥에도 양념이 베어서 짭짤달콤하니 괜찮더라구요~^^
거기에 묵은지 볶은거 올려서 먹으니 금상첨화ㅎㅎ
덕분에 평소보다 밥 반공기 더 먹어서 아직까지 배부르네요ㅋ;;;

오늘 저녁은 이마트에서 산 해물믹스랑 만두를 이용한 '해물 만두 라면'
거기에 김치 대신 깻잎 피쳐링ㅎㅎ
요즘 라면에 깻잎 싸서 먹는게 입에 맞아서 계속 그렇게 먹네요ㅎㅎ

해물 믹스만 넣었는데도 국물맛이 꽤나 깊어지는 것이 요거 잘만 이용하면 짬뽕라면 기냥 만들듯 ㅋㅋ^^;;
밥까지 야무지게 말아서 배불리 자알~ 먹었습니다!!
어우..나트륨 섭취 어쩔 ^^;;

퇴근하고 집에와서 티비 좀 보다가 스르륵~ 잠들었네요 ^^;;
1시간 반정도 자고 일어나니 깨~~운하니 몸도 가볍고 더불어 배도 고프더란ㅎㅎㅎ

밥차리긴 귀찮고, 그저께 이마트 갔다가 사온 양송이 투움바 치즈파스타 소스에 해물 모듬 잔뜩 넣어서 해먹었네요 ^^
요즘 시제품 소스들은 뭐~ 이야~~~ ㅋㅋㅋ
세상 참 좋아졌다니깐요~^^;

저녁 먹고 조금 쉬었다가 이번엔 샤워실 수리(?) 들어갑니다;;
수리라기 보다는 샤워부스 유리랑 아래 바닥면이 일자가 아니라서(*위 사진처럼) 물이 유리를 타고 내려가서 화장실 쪽으로 들이치더라구요 ㅜㅠ

이걸 어쩔까 하다가 인터넷으로 '샤위부스 프로파일' 사가지고, 길이에 맞게 재단해서 냅다 갖다끼웠습니다ㅎㅎ ^^;;
아직 살짝 틈이있어서 완벽하진 않지만 전에 비하면 들이치는 물의 양이 20%정도 밖에 안되네요~^^
조금 쉬었다가 마저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느즈막히 꿀 늦잠을 자고, 카페 한번 둘러본 뒤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カルビ丼(카루비동), 갈비덮밥이네요 ㅎㅎ

엄마가 보내준 갈비, 해동해서 구워주고, 어제 지지고볶은 묵은지 김치볶음 같이 올려줍니다.

거기에 이코짱이 보내준 후쿠오카 명물 유즈코쇼우(유자후추) 올려 먹으니 꿀맛이구만요~^^

어찌되었을까요~~~~~ 두구두구두구둥~~!!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절반의 성공쯤 되겠네요ㅎㅎ
이코짱이 보내준 사진 10장을 들고 고투몰 지하상가 가방가게란 가게는 다 찾아들어가는데요, (물론 10개 다를 사라는 얘기는 아니었음ㅋㅋ)

진짜로 거짓말 안하고, 마지막 집에서 이 두개가 떡~!하니 있는거예요ㅎㅎ 어찌나 반갑던지 흥정도 안하고 그냥 샀네요ㅋ ^^;
특히 아래 사진에서 두번째 가방은 디피 해놓은게 마지막이었다는 ㄷㄷㄷ

뭐, 물론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찾을수는 있겠지만, 사진이랑 실물이랑 다른 경우도 많아서 직접 보고 사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이거는 피엠님이 알려주신 일본 사이트에서 우리나라보다 더 싸게 팔길래 이코짱에게 바로 알려주었지요. 거기서 주문한데요ㅎㅎ
능력자 피엠님 감사합니다!!!! ^^

그리고 고투몰에 없는 나머지 가방들 중 이코짱이 마음에 든다는 이 두개는 어제 스벅에서 폭풍검색을 통해 인터넷으로 주문완료 했습니다~^^

똑같은 가방이라도 파는 곳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그거 비교하고 쿠폰들 확인하고 장바구에 넣었다가 계산해보고 ㅎㅎ 스벅에서 쉰건지 일한건지 알수가 없었다는ㅋㅋ ^^;;

암튼 요렇게 10개 중에서 마음에 든다는 5개 찾아서 주문했으니 절반의 성공 맞죠?ㅎㅎㅎ^^
아우 빡셌다~~~~~~ㅋ

집에 도착해서 정리하고, 내일(이제 오늘)은 이마트 가서 이코짱에게 국제소포로 보낼 먹거리들을 살 예정이었는데...
헐랭..검색해보니 내일은 이마트 쉬는 날이라고;;;

고투몰에서 산것들 정리도 못하고 급하게 이마트로 고고씽~했습니다.
시간은 이미 밤 9시가 넘었고, 이마트 이곳저곳을 누비며 심사숙고(?) 끝에 폐점시간이 다 될때까지 쇼핑을 마쳤네요;;;

집에 와서 짐정리하고 보니 어느덧 12시가 다 되어가고, 생각해보니 오늘 먹은거라곤 고투몰 가기전 라면 한그릇이랑 스벅에서 먹은 디저트가 다네요;;

어찌나 배가 고픈지 이마트에서 마감세일로 산 치킨이랑 묵은지 달달 볶아만든 볶음김치로 치킨정식 한그릇 만들어 먹었네요ㅎㅎ

허겁지겁 먹고나니 확 퍼지네요;;;
투비컨티뉴 글은 자고 일어나서 써야겠습니다..쏴리요~^^;;

태어나서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돌아본 것도 처음이고, 그 안에 있는 가방 가게를 다 뒤져본것도 처음이네요..헉헉..아 빡세;;;

이코짱이 가방 사진을 한 열장 보내줬는데, 가방 가게 마다 사장님들한테 일일이 다 보여주고 확인하고 ㅎㅎ
그래서 어떻게 됐냐구요? 찾았냐구요?
그것은 투비컨티뉴~~~~ ㅋㅋ

일단 스벅서 도시남 놀이 좀 하고 쉬어야겠습니다. 허리아프;;;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