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3,090원짜리 무청시래기 순대국으로~ feat.총각김치의 변신은 무죄ㅋ 남순남순대국

오늘은 간만에 순대국 좀 만들어봤습니다 ^^
아, 물론 지난번에도 몇번이나 말씀드렸던 인터넷 주문으로 산 3,790원짜리 순대국ㅎㅎ

그런데 이번 것은 세일을 더하고 쿠폰까지 있던터라, 한팩에 3,090원 이었다는ㅋㅋㅋ
이러니 집앞 순대국집을 갈 수가 없네요ㅎㅎ ^^;;

앞전에는 계속 뻘건(?) 버전으로 만들어먹었는데요, 오늘은 점심때 이미 빨간국물을 먹은터라 저녁은 그냥 기본버전으로 끓여봤네요ㅎㅎ

대신, 양평에 무청시레기를 넣어 내주는 유명한 순대국집이 있는데, 갑자기 그게 먹고 싶어서, 급하게 시레기를 사온...것이 아니라 지난번 동생이 챙겨준 총각김치에서 무청 부분만 잘라 씻어서 같이 끓였다는ㅋㅋㅋ 임기웅변 보소~~~ㅋㅋㅋ

물론, 당연히 말린 무청시레기 만이야 못하지만 아쉽게라도 얼추 비스무리한 맛이 나서 나름 만족하며 먹었습니다ㅎㅎ ^^

오늘도 이렇게 한끼 자~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