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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라 회사를 안가니 점심까지 걱정해야되 독거남입니다;;;
밥해먹는다는게 이렇게나 귀찮은 일이로군요. 주부님들 존경합니다!!!


오늘 점심은 일본 인스턴트 한상 정식으로 이름 지어봤습니다ㅋㅋ 초라해지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정식이라는 이름을 써봅니다 ^^;;


먼저 찬장에 고이 모셔놓았던 컵누들 하나 꺼내서 뜨거운 물 부워주구요,


후쿠오카 이코짱이 EMS로 보내준 'さんま蒲焼(삼마 카바야키/양념바른 꽁치구이)'도 한캔 따버립니다ㅋ


컵누들은 'あっさり(앗사리/담백한)'라고 써있더니만  기존것들 보다 맛이 좀 연하네요.
컵누들 평양냉면 버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요ㅋㅋ


'삼마 카바야키'는 언뜻 우나기 맛이 스치는게 괜찮구만요ㅎㅎ
나는 지금 후쿠오카 야나가와에 와서 우나기동을 먹는거다~라는 최면을 걸어봅니다ㅋㅋ ^^;;


궁시렁 궁시렁 데면서 결국 또 요렇게 홀랑~ 다 먹었습니다 ^^;;
추석연휴에도 독거남 잘 살아있으니 걱정들 마시길ㅋㅋㅋ
그나저나 저녁엔 또 뭐 해먹냐...;;;

Posted by Roka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