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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혼자서 후쿠오카 여행을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혼여 초보시절 ^^;
여행 둘째날인가, 계획에 없던 캐널시티에 갔는데 마침 분수대 광장에서 공연을 하더라구요.
maruco라는 2인조 어쿠스틱밴드였는데..좀 쉴겸 앉아서 구경했는데..두둥~~노래가 겁나 좋은겁니다!

공연이 끝나고 바로 옆에서 그날 발매한 앨범을 판매하길래, 그걸 샀더니 무슨 쿠폰같은걸 주는데, 어설픈 일본어로 물어보니 바로 사인회가 있을 예정인데 쿠폰이 있어야 사인을 받을수있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ㅎㅎ^^;

그래서 현지인들 사이에 줄서서 사인받고 사진찍고 그랬다는ㅋㅋ^^;;
근데 애네들은 사인만 달랑해주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이야기도 하고 물어보기도하고 그러더라구요.

되도안는 초급일어로 난 한국에서 왔고 니네 노래 짱이고 그래서 줄서서 앨범사고 사인받는거다 했더니 감동이라며 연신 고맙다고 ㅎㅎ
암튼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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