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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늦은 저녁을 준비합니다;;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규동.
지난번 후쿠오카 이코짱이 보내준 것이네요 ^^



3분 카레 만들듯 끓은 물에 3분을 넣어 꺼낸 후, 접시에 담아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고기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1인분으로는 적당하네요 ^^


준비는 이걸로 끝ㅎㅎ
볼그릇에 밥을 담고 데워놓은 규동을 밥 위에 올리기만 하면 되네요 ^^


거기에 (이것 역시) 이코짱이 보내준 베니쇼가를 올려주면 나름 그럴싸한 규동이 완성~!
베니쇼가가 있고없고가 비주얼적으로나 맛적으로도 큰 차이가 있네요ㅎㅎ



거기에 엄마표 동치미랑 파김치를 더하니 간단하지만 알찬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까끌했던 입맛이 살짝 돌아오는것 같네요ㅎㅎ


몸도 마음도 추웠던 오늘, 이코짱과 엄마의 콜라보 밥상이 모든걸 스르륵~ 녹여주는것 같네요.
오늘 저녁도 자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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