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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30분간의 압력솥 찜세레를 받으며 뜸들이기가 끝났습니다. 저도 기대가 되는데요~~~~
조심스럽게 압력솥 뚜껑을 엽니다~~!!!!! 두둥~!!!
.


그런데 뚜껑을 여는 순간 뭔가 잘못 된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ㅡㅡ;;
.

순간 짜장 볶은줄...;;;;
뭐가 이리 시커멓다냐...
오코노미야키 소스를 갖다버리던지 해야지..완전 실수였습니다...
짜기도 겁나 짜고 시큼함이 더해져 이건 뭐 도저히 그냥 먹을 수가 없다는;;;
.

저대로는 안되겠기에 급하게 물을 넣고 끓입니다ㅋㅋㅋ
.

뚝불이 되었습니다 ㅡㅡ;;;;
고기는 이미 산산조각이 나서 형태도 없네요..
그나마 물 넣고 끓였더니 짠맛이 중화되서 먹을만은 합니다..아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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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싼 LA소갈비를 가지고 쓰레기를 만들었네요..
제가 먹었던 소갈비 중에 최악입니다ㅋㅋ
아마 골목식당 백종원씨가 먹었으면 바로 뱉고 꺼지라고 할 맛이네요ㅍㅎㅎ;;;
그래도 2가지 배운점은 있네요.
첫째 오코노미야키 소스는 아무데나 넣는 것이 아니다.
둘째 두툼한 일반 소갈비용 고기라면 모르겠지만, LA갈비 정도는 굳이 핏물 안빼도 되겠더란 ^^;
실험한다고 갈비 석대만 사용해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울며 잠들뻔 했네요ㅋㅋㅋ
오늘의 실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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