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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가 한국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가 된 지 이미 오래.

관광객 중심의 식당보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후쿠오카 로컬 식당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오늘 찾은 집은 '3D카이센동'이라는 엄청난 비주얼의 메뉴로 후쿠오카 현지인들은 물론 타지역 손님들까지 찾아온다는 '카이린테'

현지 방송에서도 여러번 나왔고, 큐슈 맛집 100선에도 선정된 그런 곳이다.

 

 

 

 

 

 

 

오픈시간이 살짝 지나 도착해 카운터석으로 자리를 안내 받는다.

카운터석 위의 작은 수조에는 매일 아침 '이카지 항'에서 직송받은 싱싱한 수산물이 들어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3D카이센동'은 하루에 딱 15개만 판매한다고 하는데, 내가 왔을때 이미 2명의 손님이 식사 중이었고, 내가 나갈때까지 나포함 8명의 손님이 그 메뉴를 주문하더라.

오픈시간에만 맞춰가면 먹는데는 큰 무리가 없는듯.

 

 

 

 

 

 

 

벽과 카운터석 곳곳에 유명인들의 싸인이 붙어있고, 카운터석에는 일본 술들도 펼쳐져 있다.

은은한 조명과 전형적인 일본 로컬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차분하니 좋다.

 

 

 

 

 

 

 

이게 메뉴판인데 내가 갔을때보다 가격은 조금 올랐다고 한다.

내가 주문한 것은 이집의 시그니처이자 하루 15개 한정 '特上おまかせ海鮮丼限定15食(3D)'

한국어 발음대로 읽어보면 '토쿠죠 오마카세 카이센동 겐테이 쥬고쇼쿠(3D)' 되시겠다.

 

 

 

 

 

 

 

짜잔~!!

잠시 뒤 모습을 들어낸 3D 카이센동.

우와~ 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ㅎㅎㅎ 진심 비주얼 끝판왕!

 

 

 

 

 

 

 

사진이라 감이 잘 안오겠지만, 그 높이가 무려 40cm에 달한다.

그렇다고 혼자서 셀카를 찍을 수도 없고 ^^;; 다음번에 이코짱과 같이 가서 그 크기를 비교해 보는걸로 하고~

 

 

 

 

 

 

 

매일아침마다 공수되어 오는 수산물들이라 일단 재료가 굉장히 신선하다.

대충봐도 20가지 이상되는 사시미 모둠 생선회부터 타다키와 성게알, 그리고 생선조림까지 이 모든게 한그릇 안에 펼쳐져있다.

 

 

 

 

 

 

 

그상태 그대로 먹는 것은 불가능하고, 같이 나온 앞접시에 생선회를 덜어놓고 먹어야 한다.

탱글탱글 싱싱한 회는 맛있다 못해 달고, 우니(성게알)는 입에서 살살 녹는다.

 

 

 

 

 

 

 

양이 굉장히 많지만 1인 1메뉴 주문이니, 둘이서 하나 시키는 오류는 범하지 말것 ^^

다른 메뉴도 있으니까 1명은 이거, 다른 한명은 양이 보통인 메뉴를 주문해서 나눠먹으면 딱이겠다.

 

구글지도는 아래 링크 참고하시길.

https://goo.gl/maps/eDBevqLRZC8wQKjv6

카이린테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 Shimizu, 2 Chome−1−57 第8川崎ビル

www.google.co.kr

 

Posted by Roka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