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한순자 손칼국수 feat.바보짓이 만든 우연ㅋ

집에서 나와 강남 신세계백화점으로 향했습니다.
애초의 계획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이벤트로 받은 상품권 바꾸고, 남대문시장 가서 조용히 혼자 칼국수 & 보리밥 먹고 집에 오는거였는데,

신세계백화점에 도착해서 상품권을 바꾸려는 순간, 아는 동생과 우연찮게 연락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 바로 근처였다는 ㅎㅎ

이것도 만날 우연이 될려고 했는지, 아는 동생은 명동에 갔다가 지하철을 반대로 타서 낙성대쪽으로 돌고 있던거였고, 저도 잘 생각해보면 남대문시장서 칼국수 먹을 계획이었다면 처음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으로 가서 상품권 바꾸고, 거기서 걸어서 남대문시장 갔을면 될일인데ㅋㅋㅋ

암튼 서로 어처구니 없게 바보짓을 하고 빙빙~ 돌다가 우연히 연락이 닿아서 만나게 되었네요 ㅋㅋ
그렇게 고속버스터미널역사 안에서 급 쪼인을 하여, 다시 남대문시장 가서 칼국수 먹었습니다~^^
참~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네ㅋㅋ